|
|
http://ahes.byus.net by 소년 아
![]() 몸을 한껏 젖혀 올려다 본 하늘이 흐릿하다. 귀를 타고 스민 음악이 마음까지 닿아 두근 크게 울렸다. 눈을 감으면, 몸의 긴장이 풀어진다. 무거웠던 어깨를 떨어뜨리고, 힘주었던 등을 놓아준다. 바람이 불었다. 설익은 살구향, 접시꽃의 넓은 꽃이파리- 사이로, 빛이, 지나간다. 감았던 눈을 뜬다. 손을 뻗었다. 종종걸음으로 좇아, 이내 달리기 시작한다. 묵직했던 다리를 벗어 던지고, 힘겨웠던 눈매를 풀고, 차갑던 몸이 따뜻함에 적셔진다. 눈물이, 미소가 되어, 무언가 이루고 싶어져. 그런 계절이 오고 있다. 재주소년 - 마음의 지도 ![]() 출장와서 아산에 있었다. 보쓰와 타 부서의 보쓰와 타 부서의 준 보쓰 사이에서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 커피 다섯 잔을 마시긴 했지만, 그래도 상태도 좋고, 기분도 매우 좋았다. 날은 무척 예뻤다. ![]() 사무실에 두고 온 서류를 가지러 창고를 나섰는데 날개를 닮은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흘러나와, 영문도 모른 채 멍하니 서 있었다. 하늘 가득 드리운 두꺼운 구름 사이로 빛이 새어나와 만들어진 날개 깃은 따뜻했고, 그 온기에 난 눈물을 닦고 씨익 웃었다. ![]() 서울 도착하니 9시 경. 저녁을 건너뛰어 출출한 김에 월곡역 앞에서 국화빵을 샀다. 나누어 먹고 싶구나, 생각만 하다가 무사상경을 알려드리려고 통화를 하다보니 어느 새 눈 앞 손 닿는 곳에 계셔서, 국화빵을 드리고 냠냠 함께 먹었다. 우연의 우연이 겹치고 겹쳐서 마법같은 한 주간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행복한 순간순간이 쌓여, 나는 한결 더 성장한다. 모든 이에게 작은 행운과 사랑과 기쁨, 사랑의 파편들을 바람에 실어 보내드리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오늘도 한 걸음.
포토로그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mens seven je..
by mens seven jeans on at 12/25 designer scarves by designer scarves at 12/25 저희 동네 작은 빵.. by 네비아찌 at 12/24 오늘 아침은 아니고.. by 소년 아 at 12/24 최근 등록된 트랙백
태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