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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년 아 ![]() 아침부터 정신이 백 개 없었다. 사랑하는 분께 문자 한 통 날릴 여유도 없었다. 회의러시가 끝나니 납품에 납기에 한꺼번에 터져서 겨우 정리하고 났더니 손익 문제로 품의를 다시 쓰고, 전표를 수정하고 나서야 한숨 돌렸다. 변기에 앉아있는데 걸려온 전화를 거의 자동으로 받다가, 메모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서, "화장실이에요(...)" 라고 말했더니 웃으면서 "그런 건 진작 말했어야죠!" 라며 전화를 끊는 거래처 분이 매우매우 고마운 지경이었다. 내일은 당직이고, 모레는 단합 등산이니 글피나 되어야 여유가 생기겠다. 하늘의 배려인걸까. 아우렐리스의 명상록을 읽고 있다. 로마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오현제가 뭐야? 황제가 5명 있는거야? 갸웃하면서 검색해보니 고대(古代) 로마 최성기인 96∼180년 사이의 다섯 황제(黃帝)(five good emperors). 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우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묶어 말하는 거라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아무리 세계사를 안 배웠다지만 나름 로마인 이야기도 읽었는데 처음 듣는 이야기인 양 구는 내 머리, 참-, 언제나 새로워서 좋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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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마왕 at 15:07 우와, 재밌는 회.. by 페리 at 14:52 당연히 평소의 정장.. by 소년 아 at 14:30 회사에서 그런 이.. by 네비아찌 at 14: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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