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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like a cat, Smile like a flower
by 소년 아
비가 내렸었다
비가 내렸었다.
그리운 마음 적시듯 비가 내렸었다. 아주 조금이었는지 땅이 그 새 말라 있었다. 지쳤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이가 있어서 기쁘다 생각하니 헤실헤실 웃음이 배어 나왔다.

퇴근 길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던 잘난 척하는 자신만만한 스무살 청년의 콘트라바스는 열심이었다. 쫓기지 않으리라, 아마도 청년은. 나 또한 쫓기지 않으리라, 시간에. 그저 순간에 충실하며 사랑하리라. 그리 웃으며 걸어야지. 즐거운 퇴근길이다. 마음 나름, 언제나 모든 것이.


by 소년 아 | 2009/09/29 22:51 | LIF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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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9/30 10:32
여기 광주도 밤 사이에 비가 내렸던가 봐요.
소년 아 님의 그림일기를 보면 마음이 참 편해져요. 항상 감사~~~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10/05 11:06
비를 좋아해요. 그림을 좋아해요. 저와 함께 좋아해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K서하 at 2009/09/30 17:13
언니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보인다능~~~ 언니 볼 발그레한 얼굴이 자꾸 떠올라 큭큭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10/05 11:07
태평스러운 것 뿐이지. 긍정적이진 않은 것 같아+__+
그리고 지나치게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쓸데없는 일이더만.
내가 쩜 볼 빨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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