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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hes.byus.net by 소년 아 ![]() ![]() 잠시 짬 내어 회사 앞 편의점에 왔다. 가로수에서 벌레 한 마리가 날아올랐다. 지나가는 녀석인 줄 알았는데 내 겉옷에 붙어서 편의점까지 따라왔다. 부웅- 날아올라 와인 병 위에 앉았는 녀석을 보며, 왜 따라와서 편의점에 폐를 끼치냐고 구박하고 있었더니 점원 언니가 와서 물끄러미 벌레를 본다. "얘 밥먹네? 밥 다 먹으면 잡아야지." 가만 보니 노린재를 꼬옥 끌어안고 있었다. 점장 총각이 점원 언니의 말에 깜짝 놀라며 "최후의 만찬인거야? 잔인하잖아~!" 라고 외치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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