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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년 아
아프고 신경질도 나지만, 보고자료 따위, 일단 해치우겠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모르겠다. 빨리 끝내고 내일은 편안하고 싶다. 도피로 청소도 했고, 설거지도 했고, 빨래도 했고, 옷장 정리도 했다. 괜찮아, 어쨌든 끝낼 수 있을거다. 초조해 하기만 하지 말고, 쉽다 쉽다 생각하자. 배경음악은 오아시스-수에이드-욜라탱고 릴레이. 옆에는 우유 한 잔. 얼른 마치고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목욕도 하고, 잠도 잘테다. 세상엔, 내 맘대로 안되는 일도 잔뜩인거야. 받아들여야 해.
![]() 중간에 욜라탱고를 빼고 마룬파이브를 넣었다. 볼륨은 13. 격렬하게 달렸더니, 머리가 깨질 것 같지만, 설은 죽 정도는 된 듯 하여 파일을 닫고, 회사 메일로 전송해두었다. 월요일에 일찍 출근해서 마저 메워넣고 관련파일 링크걸고. 깨져도 별 수 있겠는가. 오늘 울면서 일해도, 내일 웃으며 이야기할테다. "적당히" 하는건 아주 큰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는 찐 언니의 메시지에 배시시 웃었다. 그래, 열심히는 필요 없다. 한 오심…아니 사심 정도? 오심, 사심 하니 다른 단어들이 생각난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싶다. 보고싶다. 꼬옥- 끌어안고, 등을 토닥토닥, 마음을 다독다독, 머리를 쓰다듬쓰다듬 하여주고 싶다. 잘했어요, 잘 하고 있어요, 잘 할거에요, 믿어요:) 라고 말해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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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쁩니다 :)
by 풍경 at 11/08 참. 아님이 선물.. by 목도리 at 11/07 엇. 저런 인형이 .. by 목도리 at 11/07 하하하하, 귀여.. by 소년 아 at 11/06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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