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like a cat, Smile like a flower (http://ahes.byus.net)
by 소년 아
해야하는 일하기
아프고 신경질도 나지만, 보고자료 따위, 일단 해치우겠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모르겠다. 빨리 끝내고 내일은 편안하고 싶다. 도피로 청소도 했고, 설거지도 했고, 빨래도 했고, 옷장 정리도 했다. 괜찮아, 어쨌든 끝낼 수 있을거다. 초조해 하기만 하지 말고, 쉽다 쉽다 생각하자. 배경음악은 오아시스-수에이드-욜라탱고 릴레이. 옆에는 우유 한 잔. 얼른 마치고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목욕도 하고, 잠도 잘테다. 세상엔, 내 맘대로 안되는 일도 잔뜩인거야. 받아들여야 해.


중간에 욜라탱고를 빼고 마룬파이브를 넣었다. 볼륨은 13. 격렬하게 달렸더니, 머리가 깨질 것 같지만, 설은 죽 정도는 된 듯 하여 파일을 닫고, 회사 메일로 전송해두었다. 월요일에 일찍 출근해서 마저 메워넣고 관련파일 링크걸고. 깨져도 별 수 있겠는가. 오늘 울면서 일해도, 내일 웃으며 이야기할테다.

"적당히" 하는건 아주 큰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는 찐 언니의 메시지에 배시시 웃었다. 그래, 열심히는 필요 없다. 한 오심…아니 사심 정도? 오심, 사심 하니 다른 단어들이 생각난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싶다. 보고싶다. 꼬옥- 끌어안고, 등을 토닥토닥, 마음을 다독다독, 머리를 쓰다듬쓰다듬 하여주고 싶다.

잘했어요, 잘 하고 있어요, 잘 할거에요, 믿어요:) 라고 말해줄테다.
by 소년 아 | 2009/07/04 17:19 | LIF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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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7/04 17:46
릴랙스 릴랙스~~~

시원한 공기를 벗삼아 기분 푸시기를...^^;;;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7/04 22:04
바람아, 불어라~! 외치겠습니다=D 고맙습니다, 릴렉스, 후우~웁!(숨 들이쉬기)♥
Commented by 풍경 at 2009/07/04 22:22
으아아, 저도 꼬옥 안아.... 응? ㅋ

해야하는 일과 하는 일이 더 많이 겹쳤으면 좋겠어요 :)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7/05 11:41
꼬오옥~~★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이 겹쳤으면, 바랍니다=D
Commented by ☆션☆ at 2009/07/05 00:09
흠, 복귀하셨군요. (제가 놀고있다 보니 요새 블로그에 뜸한지라.....)
살살 달려주세요. 네네, 그럼요. 적당히의 묘미를 아는 순간 편안해 지실겁니다.
물론 저도 잘 몰라서 날마다 징징댑니다만.
내일 하루는 잘 쉬시구요~ 안식일이잖아요. ^^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7/05 11:41
네, 고맙습니다! 오늘은 편히 쉴겁니다! 션 님도 편안히, 여유만끽하시길 기도드릴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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