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like a cat, Smile like a flower (http://ahes.byus.net)
by 소년 아
일주일 뒤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합니다


잠실역 출구 위 흐드러진 라일락.


아산 창고로 출장간 어느 날, 창고의 센터장 대리님 앞으로 항공우편이 왔다. 구글에서 날아온 그 우편물을 보니 어떤 예감이 들어 "대리님, 블로그 하시는군요?" 물었더니 티스토리에 터를 잡으신지 몇 해 되었다고 한다. "주소 알려주세요!" 얘기했더니, "요즘은 바빠서 많이 못해요. 예전에 포스팅 많이 할 때엔 애드센스 수익도 꽤 짭짤했는데." 라며 블로그를 알려주지는 않으셨다. 뭐... 알려주셨어도 나 역시 곤란했을지도 모른다. 내 흔적 역시 업무와 관련된 분들께 보여드리기엔 마뜩찮으니까.

의외의 곳에서 블로거를 만나는 일도 꽤 즐겁다. 블로그라는 수단이 많이 알려지면서 회사 인트라넷에도 인트라넷 전용 블로그가 생겨서,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다. 지식 및 노하우 공유 차원으로 만들어졌고, 주로 개발자나, 해외지사 파견근무자들이 사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일 외에 블로그 포스팅까지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참 대단타~ 란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블로그가 곧 생활인 내 입장에서 생각할 때 생활, 인생과 회사와 밀접하게 연결지어 살아가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하다.

벌이, 생활, 주위의 시선 모든 것을 접어두고, 무엇을 하고 싶느냐는 교수님의 질문에, 대뜸 "글쓰기와 그림그리기오." 란 대답이 튀어나와 나도 놀랐다. 이내, 재주 부족함을 스스로 알고 있고, 타협의 여지를 생각하고 싶지 않은 행위라고 여기고 있으므로, '돈 벌 일'로 무언가를 한다면, 재활치료나 마사지, 간병과 같은 복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이기는 했지만. 깜짝 놀랐다. 나 스스로도 내 마음의 소리를 무시하고 있었던걸까 미안해졌다.

아직은 때가 아니고, 나는 설익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꾸준히 잡고 있으면 언젠가는 하고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부족한 시간이나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행복하다.

그래서 무슨 얘길 하고 싶은거냐면.


일주일 뒤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합니다 희연화 님께 낚이는 바람에(...)


HN: 소년 아
직업:조직의 쓴 맛을 배우기 위해 3년 목표 중 2년을 채우고, 오늘도 깨지는 회사원.
병:해파리까칠전파발산증후군 (싫어하는 일을 할 때만 발병,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금세 낫는다)
장비:바이올린, 볼펜, 종이
성격 : 고집 세다. 싫어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번 결정하면 돌아보지 않는다.
말버릇: 아! 이구? 에구구구;
신발 사이즈:240 ~ 245 cm. 러닝화는 250 cm.
가족 : 어머니, 아우님(베이징), 사촌아우님(1년 한정 동거인), 아버지(하늘), 리큐(하늘)

▼ 좋아하는 것


[색]모든 색. 특히 좋아하는 건 갈색, 바다색, 녹색.
[번호] 4
[동물]늑대. 고양이, 호랑이, 고양이과의 모든 동물.
[음료]물. 외에는 데자와 밀크티.
[소다]안 마셔요:) 마신다면 레모네이드.
[책] 못 고르겠는데요.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마니(유시진),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꽃] 대부분의 꽃을 좋아하는데, 지금 떠오르는 건 양귀비, 해바라기, 알스트로메리아, 라날큐로스

[휴대폰은 뭐야?]당신과의 실시간 통로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어?]네.
[난투에 참가한 적 있어?]아니오. 주위에 난투가 없었습니다.
[범죄 저지른 적 있어?]네.
[물장사/ 호스트로 오인받은 적 있어?] 아니오.
[거짓말 한 적 있어?]네.
[누군가를 사랑한 적 있어?]네. 예전에도, 그리고 예전보다 더 많이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키스 한 적 있어?] 네.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고 논 적 있어?] 아니오. 그런거 싫어합니다. 당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사람을 이용한 것은 있어?] 아니오.
[이용 당한 것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머리 염색은?] 안 했습니다. 대학 다닐 때도 부분 탈색만 해봤어요.
[파마는?]했습니다. 꼬불꼬불 파마. 안 그래도 어제 미용실 선생님이 이발하러 오라고 문자메시지 보내셨는데(...)
[문신 하고 있어?]아니오.
[피어스 하고 있어?]아니오. 귀걸이도 못하는데 피어싱은 무슨. 맨날 고민만 천 년 씩 합니다.
[컨닝 한 적 있어?] 네. 대학 다닐 때 상법 시험볼 때 컨닝 했어요. 시험장소에 법전은 들고들어갈 수 있어서 법전에 시험공부한 내용을 빽빽 적었습니다. 별로 도움은 안되었지만.
[제트 코스터를 좋아하는 편이야?]아주 좋아합니다. 바이킹은 필요 없어요. 롤러코스터가 최고입니다.
[이사갔으면~ 하는 데 있어?]서울 북촌, 가회동, 계동 조용한 단독에서 살면 참 좋겠습니다.
[피어싱 더 할 거야?]안했지만, 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이에요.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언젠가 할 수도 있고, 영영 안 할 수도 있고:)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네, 청소 선호자. 청소 중독자. 청소 라부.
[글씨체는 어떤 편?]둥글기도 하고, 날카롭기도 하고, 지렁이가 기어가기도 하고, 따박따박하기도 하고 (응?)
[웹 카메라 가지고 있어?] 아니오.
[운전하는 법 알아?] 네.
[무엇인가를 훔친 적 있어?]네.
[권총 손에 넣은 일 있어?]아니오.


[입고 있는 옷]감색 면티셔츠에 검정 바지 수트.
[지금의 냄새는]데메테르 스노우.
[지금의 테이스트] 위액. (을 가라앉히기 위해 바나나를 먹어야겠습니다;)
[지금 하고 싶은 것]잠자기.
[지금의 머리 모양]한 묶음으로 느슨하게 묶었습니다.
[듣고 있는 CD]해파리 소년 They Dream Daydream Everyday
[최근 읽은 책] 애정은 기도처럼 (시조시인 이영도 씨의 수필집)
[최근 본 영화] 환생.
[점심]주먹밥.
[마지막에 전화로 말한 사람]고객사 대리님.
[첫사랑 기억하고 있어?] 네.
[아직 좋아해?] 싫어하지는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신문 읽어?]가뭄에 콩나듯 읽는걸 읽는다고 표현한다면 읽습니다. 2년 전까지는 열심히 읽었는데, 지금은 그다지.


[동성애자나 레즈비언의 친구는 있어?] 네.
[기적을 믿어?]네.
[성적 좋아?]그다지.
[자기 혐오 해?]아니오.
[뭐 모으고 있어?]특별히 모으려고 하는건 아닌데 책과 CD가 자꾸 쌓이고 있어요.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는 있어?] 네. 물론.
[친구는 있어?] 네, 물론.
[자신의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글세요.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ㅅ+

▼ 봐 버린 사람은 바빠도 해 주세요.
※ 포스트 제목을 「일주일 뒤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합니다」로 할 것. 지뢰 배턴입니다.

▼ 보자마자 하는 바톤 ← 이것 중요
※ 본 사람 반드시 할 것… 바로 할 것.


...라지만 하고싶으신 분만 집어가세요~.

질문만 가져가실 분은 이 쪽을 이용해주세요:)

HN:
직업:
병:
장비:
성격 :
말버릇:
신발 사이즈:
가족 :

▼ 좋아하는 것


[색]
[번호]
[동물]
[음료]
[소다]
[책]
[꽃]

[휴대폰은 뭐야?]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어?]
[난투에 참가한 적 있어?]
[범죄 저지른 적 있어?]
[물장사/ 호스트로 오인받은 적 있어?]
[거짓말 한 적 있어?]
[누군가를 사랑한 적 있어?]
[친구와 키스 한 적 있어?]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고 논 적 있어?]
[사람을 이용한 것은 있어?]
[이용 당한 것은?]

[머리 염색은?]
[파마는?]
[문신 하고 있어?]
[피어스 하고 있어?]
[컨닝 한 적 있어?]
[제트 코스터를 좋아하는 편이야?]
[이사갔으면~ 하는 데 있어?]
[피어싱 더 할 거야?]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
[글씨체는 어떤 편?]
[웹 카메라 가지고 있어?]
[운전하는 법 알아?]
[무엇인가를 훔친 적 있어?]
[권총 손에 넣은 일 있어?]


[입고 있는 옷]
[지금의 냄새는]
[지금의 테이스트]
[지금 하고 싶은 것]
[지금의 머리 모양]
[듣고 있는 CD]
[최근 읽은 책]
[최근 본 영화]
[점심]
[마지막에 전화로 말한 사람]
[첫사랑 기억하고 있어?]
[아직 좋아해?]
[신문 읽어?]


[동성애자나 레즈비언의 친구는 있어?]
[기적을 믿어?]
[성적 좋아?]
[자기 혐오 해?]
[뭐 모으고 있어?]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는 있어?]
[친구는 있어?]
[자신의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

▼ 봐 버린 사람은 바빠도 해 주세요.
※ 포스트 제목을 「일주일 뒤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합니다」로 할 것. 지뢰 배턴입니다.

▼ 보자마자 하는 바톤 ← 이것 중요
※ 본 사람 반드시 할 것… 바로 할 것.
by 소년 아 | 2009/04/28 11:14 | LIFE | 트랙백(1) | 덧글(20)
트랙백 주소 : http://catnflower.egloos.com/tb/41263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TooBaDoops!!! at 2009/04/28 17:06

제목 : 일주일 뒤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합니다
아 이글루스 너무 느리다. 네이버도 느려서 기본 웹페이지 구글로 바꾸었더니 훨씬 빨라졌고...싸이월드는 일주일에 한 번 들어가면 많이 들어가는 거다. 한국 사이트들 여기선 힘들어 힘들어..OTL사진 같이 찍은 사람들도 거의 페이스북에 있다보니 내 웹생활은 자연스럽게 페이스북 위주.근데 아무래도 영어론 자유롭게 글쓰기가 힘들단 말이지... 이글루스는 다른 사람들 글 보러다니기도 힘들정도로 느리고. 그저께 마비노기 AP......more

Commented by NePHiliM at 2009/04/28 11:23
앞부분이 길길래 무심코 스크롤을 내려서 [ ..]
안낚엿습니당
-네피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8 20:38
앗, 예감 좋은 네피 님+ㅁ+//
Commented by 목도리 at 2009/04/28 11:34
아이코 깜짝이야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8 20:39
놀래켜서 미안해요>ㅅ<;;
Commented by Lawliet at 2009/04/28 12:11
전 정말 티스토리 갈꺼기 때문에 각하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8 20:40
앗, 로우라잇 님, 가십니까?:0 (옷자락 붙잡는다)
Commented by Lohengrin at 2009/04/28 12:38
낚였군욤 ..;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8 20:40
아하하/// 놀래켜서 죄송해요>ㅅ<;;
Commented at 2009/04/28 13: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8 20:41
예전에 다른 분께 낚이신 적이 있으신거로군요+ㅅ+
Commented by 아이티초 at 2009/04/28 16:01
헉 낚였슴니...담아갑니다 ^^ 문답형식 오랜만이라 재밌네요~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8 20:41
재미있어해주어서 고마워요^ㅁ^//
Commented by 짧은머리앤 at 2009/04/28 19:41
아이코야, 저도 깜짝! 하지만 지금은 잠수중이기에,, ㅎㅎ 담에 할게용 ㅎㅎ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8 20:41
네에~ 놀래켜드려서 죄송해요^ㅁ^//
Commented by livE at 2009/04/28 23:40
아 놀랬잖아요~ 근데 이거 꼭 받아야 하나요? ㅎㄷㄷ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9 11:20
아하하, 놀래켜드려서 죄송합니다^_^ 하고싶으신 분만 가져가시면 되셔요~ 해파리용 지뢰라 내키는대로입니다:D
Commented by 나아가는자 at 2009/04/29 01:32
...낚였네요. ㄷㄷㄷ 깜놀했습니다.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9 11:21
오, 저는 나가 님을 낚은 해파리인가요!+ㅅ+
Commented by ☆션☆ at 2009/04/29 01:47
진짜 놀랬자나요!!! 우어어어어어~~~~~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4/29 11:21
아하하//// 죄송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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