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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like a cat, Smile like a flower
by 소년 아
ersten
하늘이 쨍하다. 바람은 차갑지만 햇빛은 따뜻하다. 눈을 감고, 편안한 봄볕 내음을 품 한껏 끌어안는다. 바삭 마른 듯, 따뜻한 흙의 느낌. 겨우 내 잠들어 있던 미소들이 살며시 고개를 들어 입맞추고, 수줍은 봉오리 속 숨어있는 분홍빛 진달래 조심스레 몸을 일으키고, 가지마다 달콤한 여린 녹색 작은 잎이 봄을 맞이한다. 이토록 쌀쌀하여도 언제고 오는 것인가, 별빛만큼 다정한 붉고 푸른 알맹이들이 마음에 와 닿아. 사랑한다, 처음으로 소리내어 건넨다. 
 

by 소년 아 | 2009/03/14 23:53 | LOV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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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페리 at 2009/03/15 00:19
와우, 하늘이 정말 파랗네요 :)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3/17 08:41
쨍- 한 겨울과 봄 사이의 하늘이 참 고운 하루였습니다:)
Commented by Lawliet at 2009/03/15 12:06
봄의 무언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OTL.....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3/17 08:42
봄의 화...황사?! (에이, 로우라잇 님,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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