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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like a cat, Smile like a flower
by 소년 아
손 안의 얼음과 같이
간 밤 꿈 속, 그는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었다. 어두운 자주빛 비단 이불 속, 그의 곁에 엎드려있던 나는 한 줌 크기의 얼음을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얼음은 차갑지 않았고, 오히려 따스하게 느껴졌다. 손 안에서 얼음은 서서히 녹고 있었다.
연애란 그런거구나. 언제 녹아 없어질지 모르는 얼음을 보석이라도 되는 양 소중히 쥐고 놓지 않으려 하는 것. 녹아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영원할 것이라 믿는 것. 사랑이란 감정이 식을 것을 알면서도 잡고 있는 것.
by 소년에이 | 2007/11/26 18:13 | LOV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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